코로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키며 기록적인 낙폭이 나왔습니다.
하루하루 안좋은 기록을 계속 새로 쓰고있네요.
코스피 , 코스닥 역대 최대 하락폭 (코스닥 종전 최대 하락률 11.59% 2001년 9월 12일)
코스피 11년 만에 1,500이하로 하락 (종전 2009년 7월 23일)
3월들어 2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 다양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입니다. (3월 13일 이후 두번째)
2020/03/13 - [이슈] - 변동성완화장치 ,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공통점과 차이점
코로나는 어떤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 경기수축으로 원유수요감소 -> OPEC과 러시아의 감산협의 불발로 촉발된 석유가격 하락
2. 세계적인 소비시장 위축으로 기업경기 악화
3. 한국과 같은(수출위주) 국가의 수출량 감소
4. 국가간 여행제한으로 인한 소비위축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3월초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및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국한된 감염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로인해 세계적인 감염과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탈리아의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WHO의 팬데믹선언 까지 와버렸습니다.
2020/03/12 - [이슈] - WHO의 팬데믹 선언
이탈리아의 감염자수는 2월말부터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3월 현재 세계 2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국 입니다.
그로 인해 2월 중순 부터 시작된 악재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됩니다.
일부 다른 시각에서는 미국증시의 비상식적인 상승의 조정이 코로나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원래 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코로나사태가 터짐으로써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조정이라고 하기엔 낙폭이 너무 심해졌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하락의 끝은 어디인지 반등이 언제쯤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것인가?
에 대해서는 다음에 글써보도록 하겠습니다.